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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가을철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소화 기능이 약화되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11월 사이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특히 환절기에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복부 팽창과 소화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2023년 같은 기간 동안 소화불량 관련 진료 건수는 약 80만건에 달해 소화 관련 질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온 변화와 식사 패턴의 변동이 겹치는 환절기에는 소화 기능이 민감해지기 쉬워 체기와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일시적인 소화불량은 소화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담적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담적병(痰積病, 담적증)은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찌꺼기가 독소로 변한 담(痰)이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손상된 점막을 통해 위벽에 침투하여 딱딱하게 굳어 ‘담적(痰積)’을 형성해 나타나는 증상군을 말한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은 “위장에 담이 생기면 위가 딱딱해지고 연동 운동이 저하되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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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영 원장 (사진=으뜸한의원 제공) |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기자(ostin0284@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