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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9-07 17:41:55
 
[오가닉라이프신문] 유산후 산후풍 예방과 계류유산 후 도움되는 처방은
 글쓴이 : 부천으뜸한의원 (58.♡.174.75)
조회 : 747  

박지인(가명, 여 41세)씨는 임신 후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계류유산 진단을 받은 것이다. 고령임신의 몸으로 고된 직장생활을 지속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슬픔도 잠시,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지인씨는 수술직후부터 무릎이 시리고 몸에 빠지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한의원을 찾은 지인씨는 유산후 산후풍으로 진단을 받았다.

많은 산모들이 산후조리, 출산 후 몸조리에 대해서는 상식이라고 할 만큼 신경을 많이 쓰지만, 유산의 경우에는 속상하기도 하고 직장여성의 경우에는 따로 휴가를 내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유산후 몸조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산후풍은 물론 다음 임신에서도 유산할 확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천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는 “고령임신 등으로 유산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산후 몸조리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유산도 ‘반산(半産)’이라고 하여 출산한 것만큼이나 몸에 큰 무리를 주므로 신경 써서 몸을 회복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류유산(稽留流産, missed abortion)이란 자연유산의 한 형태로 유산된 태아가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 그대로 잔류해 있어 일정 기간이 될 때까지 산모는 전혀 유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다. 초음파에도 아기집이 잡히다가 발달 과정에서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임신이 종결된다.

박지영 원장에 다르면 계류유산을 하게 되면 대부분 약물이나 소파수술 등을 통해 잔여물을 배출해내야 한다. 약물 치료는 수술보다 부담이 적지만 잔여물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고, 소파수술은 자궁 안을 긁어내거나 흡입기를 통해 잔여물을 배출해 내어 자궁에 출혈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 몸조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유산후 몸조리에 소홀하면 잠잘 때 식은땀이 나는 도한증(盜汗症), 온 몸의 관절이 시리고 아픈 산후풍(産後風), 손발이 차지는 수족냉증, 난소기능저하로 인한 난임, 면역력 저하로 인한 만성피로 증상 등 다른 전신질환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습관성유산,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산후 몸조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된다.

한의학에서 유산후한약으로 녹용과 당귀, 천궁, 홍화 등의 한약재를 사용해 처방되며, 유산 후 나타날 수 있는 몸이 시리고 아픈 산후풍 증상과 아랫배의 묵직함, 쥐어짜는 듯한 통증의 원인이 유산후 자궁에 남아있는 노폐물인 어혈(瘀血)때문인데, 어혈을 제거해주고 손상된 자궁내막을 보완해주어 유산후 빠른 회복을 도와줄 수 있고, 습관성유산이나 난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박지영 원장은 “유산후한약은 자궁 내 남아있는 어혈의 빠른 배출을 위해 유산 직후부터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처방 받은 산부인과 약이 있다면 같이 보약을 복용해도 된다”면서 “다만 유산 후에는 최소 3개월 이상은 휴식을 취하며 피임 등으로 몸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설명했다.

유산후보약은 임신 중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 잔액이 있다면 지정한의원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인공임신중절(낙태)의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출처 : 오가닉라이프신문(https://www.iloveorga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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