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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0-13 12:35:27
 
[메디컬투데이] 만성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 증상, 담적병 치료 필요한 이유
 글쓴이 : 부천으뜸한의원 (119.♡.171.89)
조회 : 606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직장 건강검진이 자리를 잡으면서 일정 연령 이상의 국민이 대부분 내시경 검사를 받게 돼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외에도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약 4분의 1이 만성위염의 파생 질환인 만성위축성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당 질환의 발병률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만성위염은 장기간 방치하면 각종 파생 질환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으며, 해당 질환들은 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특히 만성위염의 파생 질환인 만성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 증상의 경우, 병증이 진행된 이후에는 기존의 건강했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우며, 이후 위암의 발생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위염 증상도 치료되지 않고 반복 재발한다면 자극으로 인해 위 점막이 얇아지게 되고 회백색으로 변성된 만성위축성위염으로 진행한다. 이후 해당 증상은 병증의 진행 여부에 따라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Intestinal Metaplasia)이란 만성위축성위염으로 인해 손상된 위장 점막층이 비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변성되는 증상이다. 해당 증상이 시작되면 위상피세포가 사라진 자리에 각종 선종이 발생하게 되며, 이후 환부에 장상피세포가 자라나게 돼 기존의 위장 점막층을 대체하게 된다. 장상피세포가 대체한 환부에는 암의 전 단계인 악성 선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방치된 선종은 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은 “만성위축성위염과 장생피화생은 진단 시 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암의 씨앗’으로도 불리지만 정기적 내시경 추적검사 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어 불안해하는 환자들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위 내부에 발생한 독소인 담적(痰積)으로 인한 담적병(痰積病)의 범주로 보고 치료한다. 담적이란 전반적인 면역력 저하와 소화 기능 약화로 인해 위장 내부에 적층되는 유해 독소를 통칭한다”고 말했다. 

 

▲ 박지영 원장 (사진=으뜸한의원 제공)


한의학에서는 위장에 적층된 노폐물인 담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파생 질환과 만성 증후군을 담적병(痰積病) 혹은 담적증후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및 만성피로 누적이나 잘못된 식습관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저하시켜 위장 소화 잔류물들이 위장 내부에 누적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정 기간 동안 방치된 잔류물들은 유해 독소를 발생시키며 이 독소가 위장 점막층과 위장 외부의 근육층 사이에 누적되는데 담적이라고 한다. 담적은 위장기능을 저하시켜 만성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목이물감, 잦은 트림, 방귀, 복통, 변비,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담적은 이외에도 위장에 분포한 림프관 및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다양한 전신증상도 유발한다. 원인 모를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우울증, 만성피로 증상, 오른쪽옆구리 통증, 이명, 구취(입냄새), 생리통, 생리불순 등이 그것이다.

담적병(담적증)의 한의학적 치료는 위장 내부의 담적 제거 및 전신으로 확산된 담적 독소를 제거하는 원인 치료와 재발 방지 치료로 이루어진다. 진맥·진찰 및 경락기능검사와 체질 파악을 통해 처방되는 한약은 손상된 위장 점막을 치료하고 위장운동을 회복시켜 담적을 제거하는 과정을 돕게 된다. 이어 담적병 증상 유형에 맞는 침치료와 약침치료로 각부에 퍼진 담적 독소를 제거하고 전반적인 신체 면역력을 개선해 담적병의 재발을 막게 된다.

박지영 원장은 “만성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맵고 짠 음식의 섭취나 약물 과용, 지나친 음주, 흡연 등의 좋지 않은 생활 습관 및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감 등의 심리적 요인 등이 병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두통, 복부팽만감, 명치 통증, 목의 이물감, 만성피로, 배변 이상, 잦은 트림, 생리통 등의 각종 불편 증세가 계속되고 있다면 담적병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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