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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0-17 11:19:34
 
자주 체하고 신경성 위염 증상? 담적병 치료해야
 글쓴이 : 부천으뜸한의원 (119.♡.171.89)
조회 : 204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가을철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소화 기능이 약화되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11월 사이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특히 환절기에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복부 팽창과 소화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2023년 같은 기간 동안 소화불량 관련 진료 건수는 약 80만건에 달해 소화 관련 질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온 변화와 식사 패턴의 변동이 겹치는 환절기에는 소화 기능이 민감해지기 쉬워 체기와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일시적인 소화불량은 소화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담적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담적병(痰積病, 담적증)은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찌꺼기가 독소로 변한 담(痰)이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손상된 점막을 통해 위벽에 침투하여 딱딱하게 굳어 ‘담적(痰積)’을 형성해 나타나는 증상군을 말한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은 “위장에 담이 생기면 위가 딱딱해지고 연동 운동이 저하되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박지영 원장 (사진=으뜸한의원 제공)

담적병의 초기증세는 복부팽만감, 복통, 변비, 설사, 속메스꺼움, 목에이물감, 구취 등의 위장증상으로 시작한다. 담적병 증상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위장에 분포된 혈관과 림프시스템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원인모를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증상, 어깨결림, 옆구리통증, 기미, 다크서클와 같은 피부 트러블, 남성의 경우 성기능저하 여성의 경우 심한 생리통, 생리불순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적병의 치료방법은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담음과 담적을 제거하며, 약침, 침 치료, 온열요법 등을 병행해 소화기능을 회복하고 전신 증상을 개선한다.

박지영 원장은 “담적병은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등 위장에 부담을 주는 식습관을 피하고, 평소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장은 “담적병은 위장의 기능성 질환으로 내시경이나 초음파 등의 검사로는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어 한의원에 내원했을 했을 때에는 이미 증상이 많이 경과된 후가 대부분이다. 만성 소화불량과 함께 여러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났을 때에는 담적병을 의심해보고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기자(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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